오늘의 주저리 장동민과 무한도전 중얼중얼

여성비하 발언, 이번 삼풍백화점 이야기 모두 "과거"에한 발언이란다.
물론 과거의 한 발언이라고 덮어두자는 말은 아니고, 장동민에게 일어난 일련의 일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사람의 인생이란게 참 알 수 없는거 같다. 장동민도 과거의 자기가 했던 발언에 지금 이런 일이 벌어 질 줄
누가 알았을까? 

나는 한때 장동민이 무한도전에 들어오길 희망했었다. 그런데 일련의 일이 터져버리고 하차되어 버리고,
이젠 고소까지,  말조심 말조심 하는데 정말 그놈의 "말조심"이 지금 장동민의 뒷통수를 몽둥이로 후려치고 있으니 말이다.
새삼 궁금해지는건 저 "과거"의 발언들이 왜 그때 논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 정도.

차라리 그때 논란이 됬더라면 지금의 상황에 처했을까? 하여튼 낯말은 새가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더니,
사람이 재수가 없으려니 저렇게도 되는구나.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이후 무한도전 망한다는 말이 참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일련의 일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장동민을 부르고 분량뽑고 내친 무한도전에 실망했다고 한다.
나도 물론 이 부분은 실망이다. 갑과 을을 풍자하던 무한도전이 갑의 행세를 한거나 다름없는거니까.

물론 장동민이 제발로 나갔지만 뒷맛은 개운치도 않고, 이후 들어온 광희는 독박, 식스맨의 자리가 "독이 든 성배"였는데,
무한도전에게 광희가 "독이 든 성배"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난 무도 망하는 날까지 볼꺼다. 광희가 더럽게 재미없어도 볼꺼다. 나도 광희가 정글의 법칙에서
질질짠거 봤다. 그리고 짜증이 넘쳐났지만 본래 그렇게 자주보는 프로도 아니라 그냥 넘어갔고
그런 광희가 이젠 무한도전의 멤버다.

계속해서 나오지만 인생은 참 알 수가 없다. 내가 매주 빼놓지 않고 보는 무한도전이니 망하는 순간도 같이 보려고 한다.
광희땜에 망하던, 제2의 홍철이 같은 사태가 일어나서 무한도전이 끝나면 나는 그 최종회도 볼것이다.
인터넷의 무도매니아들 처럼 에피소드에 대한 깊은 분석은 할 수도 없고, 그날 그날 멤버들의 활약상은 정리도 못한다.
내가 할 수있는거는 특집을 보면서 웃는거 뿐이니까. 물론 아주 재미없는 에피소드들은 그냥 그날 안보는 수준이고.

과연 장동민과 무한도전의 앞날은 어떨까? 부디 희망한다면 둘다 행복한 결말이 되길 바래본다.